첫 월드는 바다 근처로 잡혔다. 필자는 월드를 새로 시작하면 90%이상의 확률로 바다에 인접한 곳에서 스폰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나쁜것은 아니지만 가끔씩 삼지창이 날아온다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그거 맞으면 탈탈 털리니까 걔네들 올라오기 전에 빨리 울타리를 세워야 한다.
솔직히 이곳에서 석탄이 나올줄 알았다. 그런데 깊숙히 파지 않는 이상 석탄이 나올 기미는 없었다. 사이에 구멍이 동굴로 이어졌다면 메탈도 덜 나가겠는데... 바닷물이 고인 웅덩이더라... 결국 광물은 획득하지 못하고 돌만 캐서 나왔다.
건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 작업대 ] 가 필수인데 앞으로 계속 사용하게 될 도구이므로, 혹시나 필자의 글을 보고 마인크래프트를 시작할 생각이라면 잘 외워두는 것이 좋다. 게임 끝날때까지 사용한다.
마인크래프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기시대에서 석기시대로 빠르게 테크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돌 3개만 있으면 [ 돌 곡괭이 ]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나무 곡괭이를 만들면 바로 돌을 캐서 테크를 올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 철 ] 을 캐려면 꼭 필요한 곡괭이이다.
식량을 위해서 밭을 만들어야 하지만, [ 철 ] 이 없으므로 바다 근처에 4칸 길이로 밭을 만들고 대충 심어서 수확하고 있다. 솔직히 수확 속도가 느리기때문에 도배해 놓는것이 마음에 편하다.
제목을 보면 알지만 [ 철골렘 드랩 ] 을 만들 생각이라서 꼭 필요한 식량이다. [ 감자 ] 가 있으면 좋겠지만 상당히 구하기 어렵다. 좀비가 확률적으로 떨구던가 던전 돌면 나오거나. 마을에서 재배하기도 하는데 없을 확률이 있으므로, 그냥 마음편하게 밀농사 지으면 된다.
이정도 진행하면 슬슬 밤이 되어가는데 이때부터가 가장 중요하다. 필자는 [ 어려움 ] 난이도를 선택해 두었기때문에 빨리 [ 횃불 ] 을 생산해야 한다. 횃불은 [ 석탄 , 숯 ] 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쉽게 만드는 것은 [ 숯 ] 이다. 숯은 [ 원목 ]을 태우면 생상되는 것으로 주변에 있는 나무를 태우면 된다. 물론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석탄보다 효율이 나쁘지만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연료중 하나다.
원래는 [ 침대 ] 를 만들면 좋겠지만 [ 양 ] 이 전혀 안보여서 포기하고 밤을 샐 생각으로 만들었다.
횃불이 만들어졌으니 [ 울타리 ] 를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울타리도 주변에 보이는 목재로 만들 생각이다. 물론 번개쳐서 불붙으면 전부 타버린다. 하지만 버리고 새로 만들 생각이라서 지금은 이걸로 생각하고 있다.
이것저것 사용할 것을 생각해서 넓게 잡았다. 이곳에서는 가공 생산을 동시에 할 생각이다.
그리고 필자를 보호해 줄 장소이기도 하다. 물론 팬텀이 나오면 사망 확정이다. 집이라는 것이 없어서 어디 도망갈 수도 없다는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 2일째! 팬텀은 다음날부터 등장한다!
울타리를 세우면서 발견한건데, 좁은 협곡이 있었다. 물론 깊이는 안들어가고 표면에서만 만들어진 협곡이다. 이곳에서는 철 4개정도? 구하고 나머지는 석탄만 주워왔다. 깊이가 바뀌면서 자원 등장률이 상당히 낮아졌다.
이런곳도 발견했는데... 솔직히 기대를 많이 하고 들어갔다. 보통 이런 구멍은 깊숙히 이어지는 통로였는데, 몬스터만 떼거지로 튀어나오고 자원은 하나도 없었다. 구멍에 잘못 들어가면 골로갈 수 있다.
집짓기는 귀찮고, 팬텀은 무서워서 양을 찾아 나섰다. 3마리면 침드를 만들고도 남으니까 큰 수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골렘 트랩을 만들려면 필요한 소재이기도 하므로 꼭 데려가야 한다.
그런데... 언제 그 많은 침대를 만들지... 하아..
근처에 던전이 없어서 땅을 파고 들어가고 있다. 골렘 트랩에서 철이 생산된다고는 하나. 트랩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철은 구해야 한다. 철은 [ 호퍼 , 철창 , 양동이 , 이름 변경] 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상당히 많은 양을 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던전을 발견하는 것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필자의 운으로는 던전 구경은 힘들것 같다...
라고 생각했지만! 깊숙한 곳에서 던전이 발견되었다. 사방에서 스켈레톤이 공격해서 몇번이나 죽을뻔 한건지... 솔직히 내려가면서 철좀 구할거라 생각했는데.. 석탄만 잔뜩 구하고 철 구경은 하지도 못했다.
이곳에 내려오니까 레드스톤 이상의 광석들이 등장하는데... 지금은 그림의 떡이다. 캘수가 있어야 캐지.... 철이 나올거 같은데...
일단 [ 장비 , 곡괭이 ] 를 만들기 위해서 최소한의 철을 구하고 싶은데, 몬스터가 많아도 너무 많다. 특히!! 좀비!!!
좀비는 공격을 받으면 동료를 부르는 습성이 있는데, 5마리씩 떼를 지어서 튀어나온다. 거기다가 스켈레톤에게까지 공격받으면 짜증이 팍 솟는다.
철을 구한지 30분! 13개밖에 못구했다. 여기서 3개는 곡괭이로 만들고 나머지는 갑옷을 만들거다. 아지면 필자가 먼저 털리게 생겼다.
아무래도 던전에서 무방비하게 있는것은 아닌것 같아서 거점도 하나 만들었다. 이곳이면 상당히 안전할거다. 몬스터도 들어오기 힘들게 만들어놔서 몬스터가 들어올 확률은 상당히 희박하다.
특히 마녀! 이것 중요한 팁! 마녀를 잡을때 발만 보이게 막고 때리면 멍청하게 서있기만 하고 반응을 안한다. 만약 보일것 같다면 살짝 뒤로 빠져서 마녀를 땡겨주면 된다. 그러면 절대로 맞아죽을 일은 없다.
하지만! 마녀도 회복포션을 사용하기때문에 [ 검 ] 이나 [ 도끼 ] 를 이용해서 잡는것이 좋다.
철도 어느정도 구해서! 슬슬 트랩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트랩을 만들때 쓸데없이 공중에 띄우는 사람들 있는데 그거 해봤자 효율이 나쁘므로, 필자가 하는 방식을 따라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여러 설계도를 보고 실험해 본 결과 이 방법이 가장 좋았다.
골렘은 이곳저곳에서 스폰된다. 심지어 철창이 설치된 아랫블록에서도 스폰이 되는데, 그것을 막기 위해서 최소한의 블록만 남겨두고 스폰을 유도해 주는 형식이다.
바다가 있다면 바다에 만들면 상당히 효율이 좋다. 물론 오래오래 사용할 트랩이므로 나무로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지상에는 [ 주민방 ] 과 [ 몬스터 방 ] 2가지를 둘거다. 그렇기에 그 넓이에 맞게 깔워둬야 한다. 주민은 8명 이상을 생각하므로, 침대가 8개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몬스터 방은 [ 보트 ] 1개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주면 된다. 약 2x2 정도?
지상을 적당히 깔았다면 골렘의 아이템을 받아줄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가로 세로 2로 잡아서 만들어야 한다. 높이는 골렘키가 3인것을 생각해서 스폰되지 못하게 2로 설정한거다. 이대로 안하면 아이템 받는곳에서 스폰된다.
대충 스폰존을 만들었다면 [ 이름표 ] 를 하나 구해야 한다. 주민 옆에 좀비를 하나 둬서 압박해야 하는데, 플레이어가 떨어지면 디스폰 되기때문에, 이것을 막기 위한 [ 이름표 ] 가 필요하다. 그래서 가장 쉽게 얻을 수 있는 낚시를 하고 있다.
물론 폐광에서 구해도 되지만 폐광을 찾는것이 더 힘들다...
이름표는 낚싯대 1개 파괴하고 절반쓰니까 나왔다.
재료를 다 구하면? 이제 주민을 찾으러 가야한다. 주민을 구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1. 마을에서 데려온다.
2. 감염된 주민을 치료한다.
가장 추천하는 방식은 1번이다. 하지만 테크를 많이 올린 상태라면 2번을 강추한다. 귀찮은거 다 스킵하고 치료에만 전념하면 된다. 난이도가 높으면 좀비 주민도 잘 등장하니까 난이도 높이고 한번 돌아다녀 봐라. 분명 몇마리는 나온다.아니면 난이도를 높이고 [ 어려움 한정 ] , 좀비를 감염시켜서 데려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필자도 운이 더럽게 없는지 근처에 마을은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특히한 바이옴들이 깔려있어서 당황하고 있다. 이게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하아...
진짜로... 특이한 바이옴은 다 본다... 정글이 근처에 있다니... 설마 짙은 참나무 숲도 근처에 있는거 아니겠지?
필요하기는 한데.... 현재는 마을이 나와줬으면 좋겠다.
30분정도 돌아다니니까 먼곳에서 불빛이 잡혔다.
그렇다!
마을을 찾은건데... 얘네들은 밀생산 전문이라서 [ 감자 ] 라는 귀한 식량은 구경도 못했다. 당근도 없더라... 쓰음...
그래도 어떻게 하겠는가... 데려가야지.... 안되면 좀비라도 학살해야지... 에혀...
주민의 이동 방법은 간단하다. 굴을파고 보트에 태워서 집까지 데려오면 된다. 문제는 보트의 특성상 흐르는 물에는 가라앉고, 높은 지대는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굴을 평평하게 파서 데려가야 한다. 처음 1명이 힘들뿐이지 2번째는 데려오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처음에만 고생하면 된다. 참고로 4명은 데려와야 나중에 편하다.
2명은 트랩으로, 남은 2명은 상점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데려온 2명은 이런식으로 가두면 된다. 철창은 더 설치해야 한다. 저대로 두고 풀어주면 밖으로 나오게 되는 대 참사가 일어나므로 못나오게 잘 막아야 하고, 아기 주민은 1칸으로도 다닐 수 있는 크기이므로 모든 주민이 다 크기전까지는 입구를 완벽히 봉해두는 것이 좋다.
주민이 있는 자리에는 침대 8개를 깔아두고, 나머지 부분에는 반블록을 설치해야 한다! 반블록은 타지 않는 돌을 권하고 있다. 물론 좀비방에도 3칸이상 높이가 존재하므로 천장을 내려줄 필요가 있다. 이거 잊으면 골렘이 저곳에 스폰되어서 좀비를 박살내버린다.
스폰존은 간단하다. 가운데 2x2의 구멍을 뚤어둔 곳에서 정확히 계산해서 막으면 된다. [ 아까 아이템 받을때 만든 구멍 ]
물이 설치될 장소는 2x2 크기의 사각형에서 대각선으로 4칸씩 남겨두고 정 사각형 모양으로 막으면 된다.
물은 대각선으로 4칸밖에 퍼지지 못하므로 4칸째에 설치하면 아래로 넘쳐 흐를일이 없다!
물이 들어오지 않는 부분의 가장 높은 부분은 용암이 설치될 예정이다. 그러므로 용암이 흐르지 않도록, 바로 아래부분에 [ 간판 ] 을 설치하고, 그 아래에서 아이템을 받아주기 위한 호퍼와 상자를 설치하면 안성된다. 이곳의 높이도 골렘이 나올 수 없는 높이이기 때문에 무한으로 태워서 잡을 수 있다.
주민도 늘리고, 스폰존도 만들었다면 [ 좀비 ] 를 한마리 데려와야 한다. 좀비는 아무 좀비나 상관없다. 드라운드 같은 까다로운 것들만 아니면 된다. 걔네들은 따라오다가 물속으로 돌아가니까 그냥 일반 좀비를 쓰는것이 좋다.
데려올때는 절대로 때리면 안된다... 지원군 불러서 다굴맞을수도 있다.
좀비는 보트에 태워두고 중엥에 보이는 구멍을 막은 후에 주민을 늘리면 된다. 저거 열어두면 아기주민이 도망다니면서 좀비방까지 넘어온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8명의 주민이 모두 성인이 된 상태에서 열어둬야 한다. 그래야 효과만점이다!
주민이 늘어나는 사이에, 주민에게 직업을 만들어줘야 한다. 직업은 가장 만들기 쉬운 [ 퇴비통 ] 을 설치해 주자! 8명이니까 8개를 만들어서 침대보다 높은 장소에 설치해두면 알아서 직업을 가지게 된다. 직업을 못가지게 되면 골렘을 생성하지 않으므로, 꼭! 직업을 만들어줘야 한다. 물론 직업은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주면 된다.
효율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상한 장소에 생성되지않고, 회로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아서 렉을 유발하지도 않는다. 이 설계도 만든 사람은 천재다! 1.20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19에서는 잘 작동하므로 꼭 만들어서 사용해봐라. 초반에 골렘트랩 없으면 노답이다.
참고로, BE버전은 [ 좀비 ]는 필요없고, 주민만 잔뜩 늘리면 된다. 대충 20명정도?
이제 뭐 만들거냐고? 천공 경험치 트랩...
때마침 바다도 있으니까 경험치 트랩의 효율이 상당히 좋을거다... 그거 만든 후에는 드라운드 트랩 만들어야지... 삼지창도 구해야 하니까....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는지 질문해도 좋다. 단, 로그인 안하면 답변을 해줘도 알람을 받을수가 없어서 찾기 힘드니까 가능하면 로그인하고 질문해줬으면 좋겠다. 부담되면 비공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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