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rim AE ] 어딘가 병맛같은 엘더스크롤 1화 - 황량한 폭포 무덤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AE

어딘가 병맛같은 엘더스크롤 1화

- 황량한 폭포 무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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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는 [ 커스텀 종족 1개 , 버그 수정 , 광권수정 , 섀도우 추가 , 퍽 개선 , 책 표시 , 기타 텍스처 ]

캐릭터에 대한 텍스쳐는 적용하지 않았으며, 독립모드로 제작된 캐릭터를 사용함.

기타, 10회차이기 때문에 무게를 12만으로 수정하며 줍줍하고 다님.

그외, 경험치를 [ 스킬 레벨 ]이 아닌, 사냥과 업적 달성으로 얻을 수 있게 변경함.

기타 병맛같은 버그를 수정하는 모드를 적용함.

 

원래는 캐릭터도 꾸미고 싶었으나... 영영 마차만 보는게 싫어서 포기했다... 

마차만 보다가 접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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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차부터는 다른 재미를 위해서 퀵세이브와 퀵로드를 이용해서 소매치기 스킬을 올리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레벨이 안올라서 거의 포기하는 상태까지 도달했다. 바닐라의 경우, 그럭저럭 레벨이 오르며, 캐릭터 레벨도 미친듯이 올라가지만, 모드로 인해서 1도 안올라가서 실제로 퍽만 모자른 상태가 되어버렸다. 어디서 수급을 할수도 없고... 

그래도 처음 시작하는 리버우드에 호구들이 많아서 참 다행인듯 하다.

 

그런데.. 초반이라 그런지 90%가 넘는 아이템도 실패하는 마법같은 일을 벌여놨다. 정말 어처구나 없는 상태인...

아무래도 모드를 하나 더 적용해야 할듯하다. 

스카이림의 경우에는 소매치기의 확률이 100%까지 올라가지 않는다. 그렇기때문에 AE버전에 맞는 소매치가 90%상한을 풀어주는 마법같은 모드를 찾아야 한다. 제발 있었으면 좋겠는데... [ 이 글을 작성할때까지 찾지도 않음... ]

 

덕분에 초반 마을에서 피터지게 얻어맞았다... 젠장...

 

화이트런

겨우겨우 화이트런에 도착했으나, 리버우드에서 퀵세이브를 잘못해버려서 현삼금이 추가되어 돈을 뜯겨버렸다...  뭐이런!

솔직히 스카이림하면서 이런 굴욕은 오랜만이다. 살다살다 경비병한테 삥을 뜯기다니... 하아....

일단 화이런에 도착했으므로 드래곤본에 대한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퀘스트를 진행해야 [ 용언 ]을 사용할 수 있게되기 때문이다.  

퀘스트에는 [ 황량한 폭포 무덤 ]이라는 장소에 가서 [ 드래곤 석판 ]을 가져오라는 미션인데... 가는 길이 참 험했던 기억이 있다. 어디까지나 LE버전이라서 AE는 어떤지 잘 모른다.

 

무덤으로 진입하는 산맥 근처에 [ 거인 거점 ]이 있길래 덤볐더니 생각보다 놀만했다. [ 거만해짐 ]

 

그러나...

 

 

거인을 잡기 직전에 세이브를 해뒀던 장소로 귀환하는 것은 데자뷰인가..?

그렇다... 원킬로 사망했다... 아니... 거인이 이렇게 강했던가...?

 

거인은 포기하고 산맥을 타기로 결정했는데, 지나가던 늑대 한마리가 개기길래 화살을 하나 먹여줬다. 그러니 좋아서 죽더라... 정말로 죽었음...

 

무덤 근처에 도달하면 눈보라가 심해지는데, LE시절에는 저런 이펙트를 다 제거하고 플레이 했었다. 안하면 CTD가 일어나서 멘탈이 나가기도 한다. 그런데, SE부터는 이런 걱정은 필요 없다더라...

 

AE로 바뀌면서 산적의 수가 많이 줄었다. 6명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3명이 끝이었다. 이렇게 쉬울수가 있는가?

게다가 1티어 높은 산적이 하나 있어야 하지만, 가장 초반레벨의 산적들만 튀어나와서 무덤에 쉽게 진입할 수 있었다.

 

그와중에도 킬무브가 뜨는데, 이거 참 귀찮다... 킬무브 제거를 적용시켜도 나오는 뭐같은 이벤트다...

 

황량한 폭포 무덤 내부

황량한 폭포 무덤에 진입하면, 산적이 2명 있는데, 솔직히 얘네들을 무시한 것도 있지만, 기척을 바로 알아버려서 깜짤 놀랐다. 원래는 15정도의 은신스킬이면 기둥에 붙어도 들키지 않는데, 바로 알아채서 공격하더라... 쓰읍...

처음으로 이곳에서 몰매 맞았다..

 

산적을 조용히 처리한 후.

모닥불에 앉아서 모닥불을 구경해 보니까 LE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래픽에 다시한번 놀랐다. 이게 고화질 모드의 효과구나... [ 공식 ]

모닥불 근처를 잘 보면 상자가 하나 있는데 [ 초보자 ]등급으로 누구나 쉽게 열수 있는 상자이다. 내용물은 그닥이나 잠금 스킬을 올리기 위해서 반드시 열어야 하는 상자중 하나이다. 솔직히 이 스킬 올리기가 가장 힘든것 같다.

 

다시 출발!!!

길을따라서 내부로 쭈욱 들어가면 정신나간 산적이 또 있다. 

대놓고 풀어주세요! 라고 만든 퍼즐을 못풀고 신나서 죽었다. 아니!! 왜 그걸 못푸는데!!!

 

무덤의 첫번째 퍼즐은 간단하다.

왼쪽부터 시작해서 오른쪽으로 가면 된다. [ 뱀, 뱀 , 고래 ] 순이 된다.

 

퍼즐의 힌트를 이용해서 왼쪽에 위치한 돌림판을 돌리면 문을 열수 있게된다. 이거 안맞추면 산적처럼 죽게된다.

필자는 너무 풀어대서 안봐도 딱 안다! 2번씩만 돌리면 정답이다.

 

문을 열고 길을따라 지하로 내려가다 보면, 원형계단에 쥐가 튀어나오는데, 반드시 3마리가 튀어나온다. 솔직히 이런 동물들은 반드시 잡고 다니는데, 나중에 아이템만들때 부족할 정도로 들어간다.

 

암살도 하라고 독도 주는데, 연금술을 올려야 하기때문에 이런 종류의 몬스터도 좋다!

다만, 준 보스급에 들어가기때문에 공격먹으면 독에 걸리게 된다. 그것만 아니면 아낌없이 사용해 줄텐데... 참 아쉽다.

 

1회차에는 이놈한테 속아서 추적전을 벌였다. 지금은 너무 알아서 풀리자마자 족치겠지만...

이래서 사람을 믿지 말라는가 보다.

 

시체에는 황금 발톱이 있는데, 이게 열쇠다. 이거 외에는 쓸모도 없는...

그저 억지로 올린 무게12만이 눈에 돌아올뿐... 황금으로 만들어도... 쓰읍..

 

솔직히 이곳부터 긴장을 타야 했으나, 활이 상향이 되었는지, 언데들이 1~2방에 다 나가 떨어진다.

현재 가지고 있는 활이 [ 엘프의 활 ]인데, 화이트런의 영주 근처에 있던 전속 기사에게서 훔친거다. 아마, 드래곤하고 싸울때 검가지고 설치리라.. <--- 이놈이 나쁜거..

 

은신술도 제법 오르고 있으나, 눈앞에서도 들키지 않으려면 90이상은 되어야 한다. 암살자 스킬까지 겹치면 더욱 사기 스킬로 진화한다.

이 게임에서는 은신이 최강이다.

 

은신 스킬만 높으면 뒤통수치던 몬스터에게 통수를 칠 수 있게 만드는 사기 스킬이다. 그래서 올리는 거다.

넌 영원히 자거라...

 

피가 낮아서 그런지 이 함정이 더럽게 아파졌다. 거의 빈사상태급.

함정은 아래의 보이는 돌을 밟았을때 발동하는데, 앞에있는 가시문이 앞으로 날아온다.

정말로 더럽게 아프다!

함정은 이게 끝이 아니다!

도끼날이 왔다갔다 하는 구간이 2곳정도 있는데, 1번 베일때마다 1/5정도의 피가 날아간다. 왜이렇게 강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눈물이 나온다. 갑옷도 중갑인데...

 

도끼구간을 넘어가면, 대놓고 잡아달라는 장소가 나온다. 처음에는 저거에 신경도 안쓰고 가다가 맞아죽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저걸 왜 구별을 못했는지 이해가 안되더라... 하하하..

 

쪼렙에 와서 그런지, 주술사가 나와야하는 자리에 1티어 높은 좀비가 튀어나왔다.

원래는 여기서 혈투를 해야한다. 왜냐고? 다른 스킬을 미친듯이 올리면, 레벨도 미친듯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스카이림의 몬스터들은 캐릭터 레벨에 따라서 등급이 크게 달라진다.

레벨 100때 만나는 몬스터들은 멘탈이 나갈정도 강력하다.

 

무덤 내부에는 [ 광맥 ]이 어느정도 있으나, 곡괭이가 없는 지금, 그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저거 캐서 가공하면 돈인데.. 돈...

돈만 있으면, 소매치기 레벨따위... 하아..

 

레벨이 너무 낮아서 1층 끝까지 도달해버렸다.

여기서는 문지기라고 1티어 높은 좀비가 튀어나오는데, AI가 멍청해서 플레이어를 찾지도 못한다.

 

2층에 진입하면 또다시 도끼 함정이 위치해 있다. 이번에는 4개나 되는데, 정말로 더럽게 아프다.

제발 이런 함정은 그만!!! 빨리 은신스키을 올리던지 해야지정말...

 

함정을 뛰어 넘으면, 사방에서 몬스터들이 무덤에서 튀어나와야....응?

그렇다. AE로 넘어오면서 개체수를 크게 줄인듯 하다.

6마리 이상 나와야 할 공간에 3마리만 위치해 있다. 이럴수가 있나? 

원래는 이 장비로 몰매맞고 죽어야 하는데...? 난이도가 일반이라 그런가?

 

대충 정리하고 퍼즐 공간에 도착하면, 황금 발톱을 이용한 퍼즐이 위치해 있다.

퍼즐 해답은 발톱에 그려져 있으나... 

 

딱 2번씩만 돌리면 퍼즐에서 원하는 그림이 맞춰진다...

볼 필요도 없다.

 

딱 봐도 보스가 위치한 공간처럼 보이지 않는가?

그렇다! 이곳이 보스방이다! 멍청한 AI가 설정된 보스가 말이다!

 

보스는 [ 거침없는 힘 ]을 얻으면 깨어나는데, [ 용언 ]이 있던 장소 정면에 위치한 무덤에서 튀어나온다.

그렇지만 행동이 느리고, 멍청한 AI는 멀리 달려가는 필자를 발견도 못한다.

 

꼴에 왕이라는 놈이 눈앞에 보이는 적도 구별도 못하다니? 하하...

이게 은신의 장점이랄까?

앞에서 한방 먹이고, 뒤로 와서 돌 뒤에 숨으면 절대 못찾는다. 근처까지는 올 수 있으나, 절대 못찾는다.

필자의 은신 경험치만 올려주는 호구가 된지도 모르고 말이다.

 

보스를 잡으면, 딱히 가져갈건 없다.

석판하고, 도끼정도? 나머지는 무거워서... < 너가 말하지마!!!

 

상자에도 제법 쓸만한 아이템이 들어 있으나... 너무 무거워서... < 그러니까! 너가 말하지마!!

 

영혼석 하나 쓸만하려나?

 

모든 던전이 그렇지만 90%의 확률로 뒷문이 있다. 필자는 1회차에 못찾아서 걸어서 입구까지 나갔다.

멍청해도 그런 멍청이가 없으리라... 

 

딱히 갈 필요는 없지만 상자가 있는데, 그냥 그럭저럭 쓸만한 아이템이 들어 있다.

 

화이트런에 복귀!

문제는... 투구를 벗기는 모드를 적용시켰는데, 왠지 모르게 탈모가 진행되어 있는 경비병들이 널려있다. 

이상하게도 네임드가 아니면 전원 탈모가 되어 있으니... 이거 왜 이런거지..?

설마... 탈모도 전염되는건가? 허어!!!!!

 

그건 무시하고... 영주한테 돌아가보니까 드래곤을 잡아달라는 염치없는 부탁득 해왔다...

싸우려면 지가 싸우지, 드래곤하고 싸우라니? 저 영주도 좋은 사람은 아닌듯 하다.

 

 

다음화에서...